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入隊 2日前.
입대 이제 2일 남았다.

먼저 간 놈들은 보면 100일 전부터 미쳐가더만

난 아직 실감도 안나고 잘 모르겠다..

아마 훈련소 가봐야 내가 군대가는걸 실감 하게 될듯.

정말 평소와 같은 생활을 주욱 하고 있는데
며칠후면 못한다는 게 상상이 안가네.

내가 좀 단순하잖어.

생각을 해보면 걱정 되는 것은 아무래도 훈련이지.

2학년 마치고,
공장 일 그만두고 매일 술마시면서 폐인처럼 지냈는데...;

그래도 다른건 걱정이 안되는데 그 '행군'이라는 게 걱정이네

가뜩이나 걸어다니는 것도 싫어하는데.

틀에 박힌 생활, 힘든 생활. 그래도 난 잘할거야.
적응력은 좋으니까.

다들 난 잘할거라고 그러더라.

뭐 있냐 그까이꺼.


내일 할 일은 낮에 학교 가서 영미랑 혜진이랑
조폭형한테 밥 좀 얻어먹고

방에 들어와서 정리 좀 한 담에

노량진가서 동훈이랑 간단히 술 한잔 하고

영등포역에서 기차타고 천안 집으로 가면 되는군.


이로써 나의 서울 생활은 공식 종료.


지금 이 서울방에서 자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네.


아쉽다. 지금 생각하니까 모든게.

갖고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어져야 하는 그 기분인가.


시간은 물처럼 흐르네.

방금 내 싸이에서 옛날 사진들 보니까...

어느새 나는 학교에선 3학년이고.
나이는 22살.

신입생 어리버리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
어제 간 디뷰 엠티 에서는 00빼고 내가 최고학번;

시간은 참 안가는 듯 하면서도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 같네.

가서도 시간이 잘 갈까.?

잘 가겠지.

그땐 힘들어도 뒤돌아보면 금방이겠지.

힘들어도 참으면
시간은 금방 가니까, 어느날 웃으면서 얘기하겠지.

大変でも堪えれば
時間はすぐ行くから,ある日
笑いながら話す.













시위 좀 막다 왔어 ^^;
デモちょっと押えて来たの^^;
by seefall | 2005-04-11 02:41 | なんでもな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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